다목적 무인차량 등 첨단 기술 접목 미래 시장 제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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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전시된 현대로템 K2 전차. 사진=현대로템 |
국내 방산 수출 촉진과 첨단 기술 발전상을 소개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가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다.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참가해 무기체계를 전시하며 수출 상담회, 학술행사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로템은 ‘미래 전장환경 및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지상무기체계 선도 기업’을 주제로 무인화,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방산 부문 미래 모빌리티 제품군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전시관을 실내와 야외로 구분했다. 실내에서는 ‘다목적 무인차량’을 전시했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해 운용할 수 있는 원격 및 자율주행 무인 플랫폼이다. 미래 전장에서 사람을 대신해 수색정찰, 화력지원, 물자보급, 환자후송 등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야외 전시관에서는 K2 전차 실물을 선보였다. 현대로템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K2 전차의 경쟁력과 해외 진출 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최신 미래 무기체계 기술을 알리고자 한다"며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해 미래 시장에 대응 가능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