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봉 잠실 월드타워 상영관 리뉴얼 재개관
와이드화면 몰입감에 소파베드 편안함까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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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 사진=롯데시네마 |
새롭게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지난 10일 새로 선보인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SUPER PLEX)’상영관은 지난 2014년 만들어진 롯데시네마의 대표 PLF(프리미엄 라지 포맷) 상영관이다.
12일 수퍼플렉스 상영관 현장에 들어서자 최전열에 설치된 빈백과 소파베드부터 뒤로 설치된 컴포트 리클라이너까지 다양한 종류의 좌석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기존 상영관을 가득 채운 628석을 295석으로 절반 이상 줄이고, 안락한 의자를 설치해 쾌적한 공간을 만들었다.
수퍼플렉스의 특징 중 하나인 ‘스윗스팟존’ 좌석은 안락한 소파를 떠올리게 했다. 오른쪽 의자 손잡이 부분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등받이와 발 받침, 목 받침 등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마치 집에서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사이드 테이블, 무선충전기, 가방걸이 등도 비치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기존 상영관의 2층에 위치한 커플석은 스튜디오라는 독립부스형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각각의 스튜디오 안에는 리클라이닝 쇼파,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인 B&W 5.1ch 사운드 컨트롤 시스템이 비치돼있었다. 또한, 스튜디오 관객들을 위한 실내용 슬리퍼와 물 등 어메니티(객실 내 비치된 비품)도 볼 수 있었다.
편한 좌석 뿐 아니라 커다란 스크린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로 34m, 세로 13.8m의 울트라 와이드 스크린을 전면적으로 교체했다. 어느 좌석에서도 균일한 밝기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스크린 커브와 틸트(상하 각도 조절)도 반영했다.
영화가 시작된 후에는 생생한 음질과 선명한 화질이 영화에 빠져들 수 있도록 도왔다. 수퍼플렉스는 4K 듀얼 레이저 영사기 설치로 최상의 밝기와 화질을 구현했다. 레이저 영사기 특유의 스펙클(레이저 빛 떨림) 현상 방지를 위해 152개의 쉐이커 장비를 스크린 뒤에 설치함으로써 선명함을 이끌어 냈다.
입체적인 사운드도 영화 관람의 질을 끌어 올려줬다. 특히, ‘탑건:매버릭’에서 비행장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실제 비행장에 와있는 것처럼 엔진 소리가 생생하게 들렸다.
수퍼플렉스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 시스템 기반 서라운드 사운드에 최적화된 최신식 ‘돌비 136 패키지’ 스피커를 설치해 관객들이 어느 좌석에 있더라도 최상의 음향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는 "월드타워 수퍼플렉스는 롯데시네마가 지향하는 컬처스퀘어의 첫 시작으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온전한 몰입이 가능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퍼플렉스를 필두로 기술, 프리미엄, 테마 특화관을 기획ㆍ개발해 새로운 극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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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 상영관에서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있다. 사진=김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