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반대…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16 09:20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안 발표

▲김동근-강수현-백영현-백경현-주광덕 시장 15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안 발표.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5일 경기북부 경제발전과 지방자치시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

결의안은 "국회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정부와 경기도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즉각 나서고, 전폭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북부 시장 5명은 이날 구리시에 모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를 다지고 앞으로 펼칠 전략 구상을 도모했다. 결의안에 대해 경기북부 시장-군수 10명 중 9명이 동의했고, 고양특례시만 동의하지 않았다.

한편 김동근 시장은 7월1일 민선8기 취임 이후 지리적 위치 및 각종 중첩규제로 지역경제 발전에 제약을 받아온 의정부시를 비롯해 경기북부가 받고 있는 규제를 개선하고자 전방위로 뛰고 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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