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3회 추경안 원안의결…1조8701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17 23:17
김포시의회 제221회 정례회 3차 본회의

▲김포시의회 제221회 정례회 3차 본회의.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가 16일 제221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어 11월25일부터 22일간 진행한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정례회는 유영숙 의원의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예결특위의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대비 563억원이 늘어난 1조 8701억원(기정예산 대비 3.1% 증가)이 제출돼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치며 원안 확정됐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2021년도 말 82억원에서 2022년도 수입계획 30억원과 고유목적사업비 지출계획 65억원을 포함해 2022년도 말 조성액 47억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김포시의회는 또한 1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33건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해 27건 원안, 3건 수정, 3건을 부결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1조 6103억원 중 31억1082만원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했으며, 1558억원 기금운용계획은 원안 가결한 바 있다.

김인수 김포시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22년은 지속되는 코로나19와 부동산 침체 등으로 김포시민 모두가 힘든 한 해였지만 5호선 연장 협약과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계획 발표 등 위안이 될 만한 소식도 있었다"며 "2023년 계묘년은 고통보다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희망이 가득 찬 한 해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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