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 안성 역사상 최대규모인 막무가내식 예산 삭감에 ‘실망’
시의회, "장애인·어르신·농민 등 사회적 약자 예산 집중적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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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제공=안성시 |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12월 16일 안성시의회에서 2023년도 예산이 의결되었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시의회의 예산 삭감에 대한 자신의 의지와 견해를 밝혔다.
김 시장은 글에서 "안성시가 필요한 곳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가용예산 2600여억 중 392억이 삭감됐다"며 "이는 무려 16.3 %로 안성시 역사상 최대규모"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특히 "예산의결 권한은 시민이 의회에 준 고유권한이나 이번에 삭감된 예산은 분명한 이유나 근거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고 집행부는 물론 시의회에서마저도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고 시의회의 막무가내식 예산 삭감에 대해 실망과 불편함을 드러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어린이, 여성, 청년, 장애인, 어르신, 농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과 환경, 안전, 문화, 농촌 관련 예산들이 삭감됐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여과없이 토로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저와 공직자들은 시의회에서 삭감되었다고 시민 여러분의 바람과 노력이 담긴 사업을 사장시키지 않겠다"며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자신의 결의를 밝혔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