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백운계곡동장군축제 23일개막…얼음 꽁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19 10:08
제18회 포천 백운계곡동장군축제 포스터

▲제18회 포천 백운계곡동장군축제 포스터.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북부 대표 축제인 ‘포천 백운계곡동장군축제’가 오는 12월23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백운계곡 국민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백운계곡동장군축제는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가 주관한다.

백운계곡은 겨울행사가 펼쳐지기에 걸맞은 지리적 환경을 갖췄다. 수도권 최고 수준 청정지역이고, 겨울이면 계곡을 따라 불어오는 거센 동북풍으로 남부지방에 비해 기온이 4~9도 정도 낮아진다. 이런 지리적 이점과 주민 노력으로 이뤄진 행사가 ‘백운계곡동장군축제’이다.

올해 백운계곡동장군축제 슬로건은 ‘흰 눈 펑펑! 얼음 꽁꽁! 가자! 포천백운계곡!’이다. 행사 주관이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으로 변경되면서 가족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인 회전눈썰매, 스케이트, 어린이작품 만들기 등 신규 프로그램과 다양한 미식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또한 축제 입장료를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되돌려줘 관광객에게는 입장료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소비를 촉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축제 관계자는 19일 "천혜 자연환경으로 만들어진 백운계곡동장군축제에서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거운 겨울놀이를 즐기면서 포천의 자연 속에서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백운계곡동장군축제와 관련한 세부정보는 백운계곡동장군축제 누리집(dongjangku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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