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1인가구에 생필품·간편식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19 13:59

송파구 노인·청년 200세대에 해피박스 제공
롯데월드타워 입주사 물품 판매금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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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루’ 기부 부스에서 임직원들이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롯데물산이 기업 소재지인 서울 송파구 지역 1인가구에 생필품과 간편식을 전달한다.

롯데물산은 19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파구 관내 1인 가구 200세대에 ‘함께해요! 토닥토닥 해피박스(해피박스)’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1인 가구는 서울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7만9000여 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20∼30대층이 약 50%를 차지한다. 지난해부터 롯데물산은 기존 독거 노인 지원에서 청년, 중장년 등으로 대상을 더 확대해 해피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 해피 박스는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생필품과 든든한 한끼를 위한 간편식 20여 종으로 구성했다. 지난 14~15일 롯데물산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해피 박스는 이날 1인 가구 2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물산은 이달 1∼9일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입주사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더 마루’를 진행했다. 더 마루는 임직원들이 쓰지 않는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고, 물품 판매 금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 프로젝트이다.

올해 더 마루 참여사는 총 21개사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7월 입주한 우아한형제들, 올해 입주한 BHC와 LIG넥스원이 동참했고, 타워에 위치한 롯데 그룹사 9개사도 새롭게 참여했다.

더 마루 기부 부스에 모아진 물품은 총 4500여 점이며, 내년 상반기에 아름다운가게 송파가락점에서 ‘더 마루 특별 판매전’을 열어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송파구지역 돌봄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마음을 모아 우리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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