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방송영상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21 08:25
기보-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방송영상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이은일 기술보증기금 이사(사진 왼쪽)와 송병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 사진=기술보증기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지난 20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회장 송병준, 이하 협회)와 ‘K-드라마 초격차 산업화 및 제작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기보에 의하면 이번 협약은 K-드라마 초격차 산업화와 제작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우수 콘텐츠 발굴·제작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은 것.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는 드라마 기획·제작 능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여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문화산업완성보증을 통한 보증료 감면(0.2%p) △직접투자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기술신탁 등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방송영상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견인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문화산업완성보증을 통해 ‘신사와 아가씨’, ‘달이 뜨는 강’, ‘편의점 샛별이’ 등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을 제작 지원,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우수 콘텐츠 제작 및 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노고를 인정받아 같은 날 협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은일 기보 이사는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로부터의 공로패 수상은 그동안 기보의 문화산업 지원에 대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는 K-드라마 초격차 산업화와 드라마 제작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대보증을 확대하는 등 보다 발전된 상생협력 모델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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