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만 의원, 내년 기장군 국비 1266억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26 08:08
정동만 의원, 내년 기장군 국비 1266억 확보

▲정동만 의원. 사진=의원사무소 제공.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의힘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군)은 지난 24일 새벽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통과된 가운데 기장군 주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126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7일 정 의원에 의하면 내년 기장군 주요 사업으로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 502억 원 △원전해체연구소 건립 183여억 원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 38억 원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72억 원 △파워반도체 소자제도 전문인력 양성 24억 원 △ICT기반 방사성의약품 헬스케어센터 구축 13억5000만 원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 19억 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운영비 지원 272여억 원 등 방사선 의과학 관련 사업들이 대거 포함되어 동남권의과학산업단지가 한층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장 임랑문동지구 연안정비 9억3000만 원 △고수온 대응 지원사업 8000만 원 △유해생물구제(적조)사업 3000만 원 △수질자동측정기기 부착운영 지원 2100만 원 △기장하수처리구역 분류식 관로 정비사업 14억1000만 원 △안적사 전통사찰방재시스템 구축 8400만 원 등 연안환경 보호 및 생활인프라 개선, 문화 자원의 안전한 보존 등을 위한 사업 예산들이 반영되었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기본설계비를 확보함에 따라 조기 건설의 청신호가 켜졌다. 정동만 의원은 국회 국토위 활동과 재정당국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기본설계비 10억 원 추가 확보를 관철 시켰다. 기존 정부안에는 기본계획 수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등의 명목으로만 120억 원이 책정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이로써 내년 8월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이 완료되면 바로 기본설계에 착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 의원은 "2023년 국비 예산 확보를 통해 기장 발전의 핵심이 될 동남권의과학산업단지의 완성과 방사선의과학 융합클러스터 확대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장과 부산 발전을 위한 크고작은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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