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11번가·쿠팡·지마켓 등 '소상공 상생' 우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26 15:43

중기중앙회-온라인쇼핑協 6개사 선정
우아한형제들·우편산업진흥원도 포함

중소기업중앙회.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11번가ㆍ지마켓ㆍ쿠팡 등 6개 온라인플랫폼들이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공동으로 6개 온라인플랫폼사의 ‘2022년도 중소상공인 대상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26일 발표했다.

6개사는 △롯데쇼핑e커머스 △11번가 △우아한형제들 △지마켓 △쿠팡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다. 이들은 경영지원, 자금지원, 판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추구해왔다.

롯데쇼핑e커머스는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업해 약 4000개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체 대규모 쇼핑행사인 ‘롯키데이’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11번가는 ‘2022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약 2800개 소상공인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도왔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소상공인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정부의 정책 보험인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지마켓은 국내 유일 온라인 대표 박람회인 ‘제14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를 개최해 전국의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 등의 혁신적인 우수 상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시상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쿠팡은 중소상공인 상생 전용 기획관인 ‘착한상점’ 오픈으로 마케팅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2022년 소상공인 온라인 유통 지원 사업 수행사로 선정돼 소상공인 맞춤형 동반성장 지원을 실시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온라인플랫폼과 중소상공인은 갑과 을의 거래관계가 아닌 상생협력의 동반자가 되어야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 소통 창구인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통해 중소상공인과 온라인플랫폼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영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