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학운3-1일반산단 승인…‘일거양득’

▲김포 학운3-1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양촌읍 학운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김포 학운3-1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포골드밸리 중심에 위치한 학운3-1일반산단은 12만㎡ 규모로 조성된다. 기획개발로 난개발을 막고 565명 고용효과와 1045억원 생산효과가 기대된다. 김포시는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자립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사업은 김포시 민간사업자 공모(2017년 6월)를 통해 진행됐다. 공모 조건으로 김포골드밸리 내 동서3축도로 연결을 위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관통하는 연결도로를 설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공모 조건으로 김포골드밸리 내 고질적인 차량 지-정체 문제가 해소되고 고가차도 공사비(약 130억원)도 사업시행자가 부담해 김포시로선 재정부담 없는 공사로 예산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송천영 기업지원과장은 "학운3-1일반산단 조성사업 승인으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高)현상 장기화로 인한 침체된 경기 회복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동시에 예산절감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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