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두바퀴 ‘자이언트’ 세계시장 하반기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02.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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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이미지제공=넥슨)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넥슨은 두바퀴소프트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자이언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된 ‘자이언트’를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자이언트는 동명의 거대 병기인 자이언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전쟁과 이면에 숨겨진 권력과 암투를 다룬 모바일 게임이다. 기존 PC온라인 MMORPG의 각종 스킬이 모바일 특성에 맞춘 새로운 시스템으로 구현됐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파티플레이, 이용자 간 대결(PvP), 레이드 등을 담고 있다.

넥슨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과 함께 두바퀴소프트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권원석 두바퀴소프트 대표는 "넥슨과 함께 자이언트를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넥슨이 보유한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노하우와 자사만의 참신한 개발력을 결합해 모바일 RPG 시장에 새로운 재미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노정환 넥슨 국내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자이언트는 독특한 게임성을 갖춘 타이틀로 자사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한층 더 탄탄하게 해줄 것"이라며 "향후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역량 있는 개발사와 협업을 다각도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바퀴소프트는 2014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몬스터도어즈 for 카카오’로 스타트업상을 수상했고, 2014년 3월 넥슨의 게임 벤처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넥슨앤파트너즈센터(NPC)’에 입주하며 넥슨과 인연을 맺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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