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복정 광역 BRT’ 2025년부터 운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03 08:38

국토부 대광위, 30일 개발계획 승인
수도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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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대로 조감도. 국토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30일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은 총 길이 10.2km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서울 복정역~경기 성남 모란역~성남 남한산성 입구’를 24시간 중앙버스차로로 조성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국비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복정 구간을 잇는 광역 BRT가 운행을 시작하면 대중교통 수요가 많고 혼잡도가 높은 서울 남부지역의 대중교통 체계가 개선되고 수도권광역경제생활권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2023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말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성남~복정 광역 BRT 운영시 일반차로 및 버스전용차로의 평균통행 속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신속성과 정시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을 적극 지원해 수도권 광역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환승센터, 광역버스, 광역철도 등 서비스 확충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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