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측 "진, 성실히 신병교육 받는 중...편지, 선물 자제 당부"

▲군 복무 중인 BTS 멤버 진.BTS 위버스

[에너지경제신문 백솔미 기자] 그룹 BTS(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군 입대한 멤버 진(본명 김석진)의 근황을 알리면서 팬들의 관심 자제도 당부했다.

빅히트 뮤직은 5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12월 입대한 방탄소년단 진은 현재 성실히 신병교육을 받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진 팬들을 대상으로 한 공지에는 "아티스트의 병역의무 이행기간 중 추가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안내드린다"며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남겼다.

소속사 측은 "신병교육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군사 훈련을 위한 공간"이라며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실 때에는 위버스 내 해시태그 #Dear_Jin_from_ARMY를 활용해 남겨 주시면 아티스트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당사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병교육 종료 및 자대 배치 이후에도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신병교육 수료식 시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했다. 경기도 연천 소재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진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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