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금리 이슈' 코스피 UP…LG화학·현대차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13 17:05
상승 마감한 코스피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3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0.99p(0.89%) 오른 2386.09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4p(0.52%) 오른 2377.34에 개장해 장중 2397.01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714억원, 기관은 215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804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4.5원 내린 1241.3원에 마쳤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수급에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완화 기대감이 고조됐다. 앞서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이에 상승세로 출발한 국내 증시는 장중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0.25%p)을 소화하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50%)와 LG화학(1.10%), 삼성SDI(0.32%), 현대차(1.50%)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1.27%)는 하락,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4.71%), 철강·금속(3.23%), 증권(2.70%), 운송장비(1.71%) 등 대부분이 올랐다. 의료정밀(-1.03%), 의약품(-0.10%), 비금속광물(-0.03%)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0p(0.14%) 오른 711.8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p(0.20%) 오른 712.24로 시작해 일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차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4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25억원, 기관은 38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0.40%), 엘앤에프(-0.85%), 에코프로(-0.86%)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01%), HLB(0.79%), 펄어비스(0.23%) 등은 상승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6조 8790억원, 코스닥시장 5조 1223억원이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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