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지털 현안 논의...‘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17 18:29
우리금융그룹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New WON’ 추진 등 그룹 디지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는 그룹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에 따른 이슈 및 중점 추진사항 관련 의사결정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신설됐다.

협의회에는 우리금융그룹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옥일진 상무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7개 그룹사 디지털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요 임원들은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New WON’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열린 세 차례의 회의에서는 그룹 통합플랫폼 사업 추진과 관련해, 모바일 뱅킹 중장기 과제 및 새롭게 적용할 회원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앞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신년사에서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 확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옥일진 최고디지털책임자는 "최고디지털책임자이자 유니버셜뱅킹추진협의회의 의장으로써 우리금융의 대표 플랫폼인 ‘우리WON뱅킹’의 성공적인 재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우리WON뱅킹’을 새롭게 재구축하기 위한 ‘뉴WON추진부’를 신설했다. 기존 뱅킹앱 재구축 준비 조직을 상설 부서로 확대 재편해 우리 WON뱅킹 재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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