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시설용지 33만㎡ 입주기업 모집공고...내달 1-3일 신청접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고덕국제신도시 인접...사통팔달 교통여건
▲사진제공=평택도시공사 |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19일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분양 공고를 시작으로 제조·물류 등 산업시설용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땅은 금속기계장비(C24, C25, C29), 전기전자장비(C26, C27, C28), 자동차운송장비(C30, C31), 창고(H52) 및 제한업종(네가티브 방식) 반도체 등 첨단산업용지로 약 33만㎡다.
오는 2월1일부터 3일까지 입주신청을 접수한 뒤 같은 달 9일부터 13일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482만㎡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기반형 산업단지로 산업·연구·대학·의료 및 주거 기능이 함께 어우러진 첨단복합 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산업단지 내 대학과 입주기업이 협력해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식기반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
첨단설비를 갖춘 스마트 종합병원도 들어서 각종 중증질환에 대응하는 고난이도 치료를 비롯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근 기업 및 연구시설과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의료복합클러스터를 구축한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고덕국제신도시가 맞닿아 있어 양호한 기반여건을 갖췄다.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협력업체들이 모이는 집적 효과를 손쉽게 누릴 수 있는 위치로 효율적인 기업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보완 및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단지와 인접한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SRT 평택지제역도 가까워 물류는 물론 서울 등에서의 출퇴근도 가능하다. 서울∼용인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동서고속화도로가 단지와 연결될 예정이다.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