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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민 중심. 생활밀착. 미래 모빌리티. 이는 2023년 파주시 교통정책 뼈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교통 청사진을 제시하며 시민과 시청, 미래를 한 곳에 담았다. 파주 곳곳을 거미줄로 이으며 공공성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포석이다.
시민 중심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하는 방안, 버스노선을 늘리며 생활밀착형 교통생태계 조성안, 스마트 교통체계(ITS)로 미래 모빌리티 구축안이 구체적으로 나왔다. 시민 발을 자처한 부르미 버스도 앞으로 대폭 확대된다. 교통복지는 파주시민 숙원사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파주 발전을 거론할 때면 늘 교통발전이 포함됐다. 이런 시민 바람에 부응하듯, 50만 인구 초석을 다진 파주시는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교통 로드맵을 제시했다.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신년사 다짐처럼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 교통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칭찬 쏟아지는 ‘부르미 버스’…시민 발 넓어진다
누구나 손쉽게 이용한다. 부르면 찾아오는 ‘부르미 버스’ 취지다. ‘셔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발지와 도작 장소를 예약하면, 인공지능(AI)을 통해 가장 빠른 노선이 정해진다. 부르미 버스는 버스와 택시 장점만 결합한 맞춤형 대중교통으로 손꼽힌다. 승차 정류장과 승하차 시간 등이 자동으로 정해진다는 점에서 새로운 운영체계다.
파주시민 요구에 따라 수요응답 버스가 새해부터 확대되는데, 운정-교하 신도시뿐만 아니라 탄현, 월롱, 광탄까지 늘어난다. 신도시에는 기존 10대에서 15대로, 그밖에 지역에는 각각 3대씩 신규 편성한다. 파주시 곳곳을 거미줄로 이으며 시민 발을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점차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작년 10월까지 누적사용자가 20만명을 넘어서며 하루 평균 900명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교통복지는 파주시 오랜 숙원사업이란 점에서 칭찬도 쏟아진다. 작년 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열 명 가운데 아홉 명이 다른 사람에게 ‘부르미 버스‘를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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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스마트 교통정보 안내. 사진제공=파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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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스마트 교통체계. 사진제공=파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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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부르미버스. 사진제공=파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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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천원택시. 사진제공=파주시 |
◆ 버스노선 늘리고 준공영제 실시…천원택시 확대
파주 곳곳을 사통팔달로 잇는다. 생활과 밀착된 파주시 교통철학이다. 김경일 시장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공공성을 강화하고, 노선을 늘리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올해는 81개 노선을 준공영으로 전환하고 17대 버스노선을 늘린다.
최근 운정3지구 본격적인 입주로 초롱꽃마을과 해오름마을 주민 교통민원이 적극 반영됐다. 마장호수를 경유하는 광탄면 버스도 주민 요구에 따라 노선이 늘어난다. 파주 구석구석에 버스노선을 연결하며 부족한 적자도 파주시에서 보전한다. 준공영제 운수종사자 임금이 최저임금과 생활임금 평균을 합산해 적용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생활을 시청에서 보장해 운수종사자 처우가 현재보다 개선된다.
천원택시도 확대된다. 단돈 천원으로 집까지 갈 수 있는 파주형 맞춤 교통서비스다. 전국 최초로 파주시에서 시작했다. 14개 마을에서 시작된 천원택시가 지금은 57개 마을까지 확대됐다. 적성면 무건리부터 진동면 동파리까지 파주 구석구석을 천원택시가 누비며 주민 이동권을 보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년 만에 사업비도 4배 이상 늘어나 올해는 10억원을 넘어섰다.
시민 교통복지를 위해 파주시는 앞으로 △교통소외지역 천원택시 추가 확대 △GTX 환승센터 건립과 시내버스 노선 신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마을버스 복원 등 추진한다.
◆ 시민중심 스마트 교통(ITS) 추진…3S 중심 300억 투입
파주시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청사진을 펼쳤다. 시민과 스마트 교통, 기술 시스템을 한 곳에 담으며 ‘시민중심 더 큰 파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교통약자 보행신호 자동 연장시스템 △우회전 차량진입 사전 경고시스템 △도로 위 위험 돌발사항 감지 시스템 △마장호수나 감악산 등 30곳에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 마련 △교통정보센터 시스템 고도화 등이 대표적이다.
시민 바람에 걸맞게, 대대적인 투자도 이뤄졌다. 안전(Safety), 속도(Speed), 지능(Smart) 등 3S를 주요 뼈대로 스마트 교통시스템(ITS)에만 300억원 가까운 사업비가 투입됐다. 사실 교통은 편해야 한다. 이는 김경일 시장 교통복지 모토이기도 하다. 교통정책으로 파주균형발전 달성, 지역일자리 창출, 사람과 물류분배 등은 민선8기 파주시 핵심공약이다. 사통팔달 교통정책을 앞세워 파주시가 ’시민중심 더 큰 파주’로 질주하자 파주시민은 이에 비상한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kkjoo0912@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