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방문...지방시대 새로운 비전과 역할 당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27일 경산시에 소재한 (재)경북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지역산업 생태계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2023년 경상북도의 도정방향을 공유하며 새로운 지방시대의 표본이 될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2023년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경북도정의 연계방안 및 지역산업 혁신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부지사는 토론을 주재하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혁파를 위해 규제자유특구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경북 산업의 지형을 바꿔 줄 신산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기관으로서 경북테크노파크가 도정 철학인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에 걸맞은 지역 산업육성을 위해 새로운 비전을 갖고 지속적으로 기업과 소통하며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 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 부지사는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과 같은 지역 중소기업이 현재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빠른 시일 내 경기침체를 딛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의 혁신기업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경상북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와 경북글로벌게임센터를 방문해 끊임없는 도전을 펼치고 있는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