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오는 30일부터 벤처창업유공포상 신청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29 13:57

우수·벤처창업기업에 훈·포장 등 총 183점 수여
여성벤처기업 대상 정부포상 신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30일부터 3월 10일까지 벤처·창업기업 대상으로 포상 대상 업체를 발굴한다. 올해부터는 여성벤처 기업을 위한 정부포상도 신설한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벤처창업 유공포장은 모범 벤처·창업 기업들을 시상하고 성공 사례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포상 분야는 △벤처활성화 △투자활성화 △창업활성화 △지원기관 총 4개 부문이다.

올해는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 40점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143점 등 183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기술지식 기반 여성벤처 기업들이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포상(대통령표창 1, 국무총리표장 1)도 신설된다. 중기부에 따르면, 여성벤처기업은 지난 2007년 501개사에서 2021년 4104개사로 8배 이상 성장했지만, 지난해 정부포상 40점 가운데 여성기업은 국무총리표창 1점에 그쳤다.

아울러 중기부 주관 주요사업(유니콘 프로젝트,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참여 기업에게는 가점도 부여해 예비유니콘 기업, 벤처천억기업 등 우수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포상 희망 대상자는 공적조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선정된 기업의 성장요인·혁신제품 등을 SNS와 언론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할 것"이라며 "지속 성장을 꿈꾸는 후배 벤처·창업기업의 본보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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