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친환경 국제 재생표준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1.31 12:28

재활용 원료 활용 폴리머 친환경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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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S인증을 받은 재활용 재생원료를 활용한 포장재가 적용된 ‘데일리 키친타올’ 제품. 사진=SK지오센트릭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SK지오센트릭은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컨트롤 유니온으로부터 친환경 국제 재생표준인증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재활용 재생원료를 활용해 만든 폴리머에 대해 GRS 인증을 받았다. 폴리머는 비닐, 포장용기, 가전, 차량용 제품 등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컨트롤 유니온의 GRS 인증은 재생원료를 20%이상 포함하고, 실제 사용이력이 추적가능한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국제 재생표준인증이다. 일부 글로벌 소비재기업들은 GRS 인증여부를 거래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국내기업과 재활용 친환경 포장재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기업 SPC팩은 SK지오센트릭의 폴리머를 사용해 생활용품 포장재를 제작 중이다. 해당 포장재는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만드는 ‘데일리 키친타올’ 제품에 적용됐다.

최우혁 SK지오센트릭 솔루션사업본부장은 "폴리머 제품의 GRS 인증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제품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폴리머 제품 생산과 수출을 늘려 친환경 포장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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