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LH 도시조성사업 개선 특위 발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03 23:36
시흥시의회 LH 도시조성사업 개선 특위 회의

▲시흥시의회 LH 도시조성사업 개선 특위 회의.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가 LH 도시 조성-공공주택 사업 관련 문제에 대한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했다.특위는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담은 활동계획서를 3일 제7차 본회의에 보고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흥시의회는 1월30일 제30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안건을 대표 발의한 안돈의 의원은 "거모, 하중, 장현, 은계, 시흥광명지구 등 LH와 관련된 도시 조성 공공주택 사업이 시흥 전역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LH는 타당한 이유 없는 사업 지연, 무책임한 책임 방기 등으로 시민이 여러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계기관, 유관부서, 이해관계자와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사업 수행에서 발생되는 문제를 점검하고 중-장기적으로 LH 사업에 대한 대처-대응방안을 구축하는 등 의회 차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안돈의, 김찬심, 윤석경, 이건섭, 한지숙 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1일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안돈의 위원, 부위원장에 윤석경 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특위는 올해 1월 30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LH와 관련된 사업현황과 갈등 민원사례를 검토하고 지적사항 및 대응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등 유형별, 단계별 대응 로드맵을 작성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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