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 도째비페스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07 07:31

강원권, 묵호 도째비 페스타강릉커피축제원주댄싱카니발강릉 단오제 선정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동해시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동해=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동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2023 묵호 도째비 페스타’가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한국방문의 해(2023~ 2024) 기간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양한 분야를 즐길 수 있도록 17개 광역단체와 문화·예술·스포츠·관광 콘텐츠 분야별 민간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1차 ·2차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강원권 축제로는 묵호 도째비 페스타 외에도 강릉커피축제, 원주댄싱카니발, 강릉 단오제가 있다.

‘ 도째비 페스타’는 지난해 동해시 묵호항 일원에서 개최한 축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묵호항, 동쪽바다중앙시장 등 북부권역을 아우르는 공간적 특성에 도째비(도깨비의 강원도 방언)를 메인 콘텐츠로 해 기획했다.

올해 7월 개최 예정인 ‘묵호 도째비페스타’는 웹툰 공모전, 영상공모전, 도깨비 관련 영화 상영, 도째비 코스튬 이벤트, 막걸리 먹방 등 다양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폭넓게 확장할 예정이다.

또 지역 대표 먹거리인 먹태와 맥주(도째비어), 막걸리(송정 지장수 막걸리/수제 막걸리)를 테마로 먹거리 행사를 준비한다.

심규언 동해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묵호 도째비 페스타의 K-컬처 100선 선정과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동해시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컬처와 문화관광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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