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지난해 영업이익 1642억원… 전년 대비 31.1%↓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07 16:12
로고_세아베스틸지주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3882억원, 영업이익 164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판매단가 인상으로 20.2%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요인 및 코로나 지속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수요산업의 동반 부진 속에 주요 자회사의 일회성 설비 이슈와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31.1% 하락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원부자재 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가중됐지만, 특수강 고부가가치 강종의 판매 확대 전략, 탄력적인 판매가격 정책으로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며 "주요 사업회사의 안정적 경영 및 계열사 간 통합 시너지 제고 효과 가시화로 성공적으로 지주회사 체제에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지연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인플레이션 우려 장기화 등 리스크가 상존하나 전년도 생산 차칠로 인한 영업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영업이익 극대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수강(전기차,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스테인리스(수소), CASK(원전), 특수합금(Ni-Alloy), 알루미늄합금(항공방산) 등 특수 금속 소재의 통합 포트폴리오 구축 및 사업 시너지 확대에 전사적 역량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lsj@ekn.kr

이승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