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우천산업단지,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09 02:22

입주기업에 보조금 추가 지원 등 각종 혜택 확대...8필지 분양 중

우천일반산업단지

▲강원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전경 연합뉴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군은 우천일반산업단지가 올해부터 2026년 1월까지 강원도로부터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기업투자촉지구 지정으로 우천산업단지에 투자하는 기업은 보조금 지원 비율이 추가되는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해당 단지 투자기업은 보조금 신청 시 기존 지원 비율에 더해 5%의 추가 지원을 받는다. 특히 폐수배출부과금, 물류 보조금, 전기요금 등 3종 내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 최대 4억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7월 준공된 우천산업단지는 주변에 2개의 고속도로, 2개의 KTX역, 공항이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풍부한 용수 공급능력, 도시가스 관로 인입, 저렴한 분양가(㎡당 13만1250원)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현재 동원시스템즈, e모빌리티 등 다수의 제조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군은 현재 8필지에 대해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다.

도만조 횡성군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 외에도 기업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개발하고 투자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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