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업무보고 받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10 23:52

9~10일, 강릉과 동해 현지시찰 및 연찬회

경제산업위원회,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업무보고

▲김기철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왼쪽 네 번째)과 위원들은 제316회 임시회 강릉·동해시 일원 현지 시찰로 지난 9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심영섭 청장(오른쪽 네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지역 특화형 산업 연구개발 시설 시찰 및 에너지산업 분야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경제산업위는 9일과 10일 이틀간 강릉시 및 동해시 일원에서 현지 시찰 및 연찬회 등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9일 천연물 분야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과학기슬연구원(KIST) 강릉분원을 방문했다.

항체·천연물 융합 치료제 기술개발 사업, 스마트팜 실증단지 사업을 비롯한 강원 특화형 신산업 연구 현장을 탐방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맞춤형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고찰했다.

경제산업위원회(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업무보고)

▲강원도의회 제316회 임시회가 개회한 가운데 9일 경제산업위원회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올해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

이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2023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았다. 최근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 고시가 이뤄진 망상지구의 사업진행 상황 점검과 옥계지구 및 북평지구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틀차인 10일에는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에서 ‘강원도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산업과 수소산업’을 주제로 전문가 장봉재 전 한국수소산업협회장(㈜효진오토테크사장)을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멘트 공장이 밀집한 강원 지역에 적합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및 활용 기술을 이용한 탄소중립 방안과 청정추출 수소플랜트,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클러스터 활용 정책이 강원도 제안 산업으로 제시됐다.

김기철 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정선)은 "강원 지역에 풍부한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신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실효적인 정책 대안을 찾는 데 힘쓸 것"이라며 아울러 "오는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해 관련 산업 특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 강원도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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