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기후변화 대응정보 공개 등 ESG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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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기준(가운데)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과 CDP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상은 CDP에 새로 참여한 기업 중에서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 우수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고려아연은 지난해부터 CDP에 환경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수년 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강조해 오고 있다. 2021년 외부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구성했고,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ESG경영 추진을 위해 지속가능경영본부도 신설했다.
아울러 국내 금속 기업업계 최초로 RE100(기업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가입과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 탈탄소 경영을 본격화했다. 비철금속 탄소중립위원회를 통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상호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지속성장과 가치창출을 기본요소로 인식하고 전세계적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환경경영 체제를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매년 기후변화대응 정보를 대외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