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입구에 235석 매장, 3층 루프탑 66석 배치
개장 기념 봄쑥·곡물 라떼 신메뉴 2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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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장한 ‘더북한산점’.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
스타벅스 코리아는 15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인근에 ‘더북한산점’을 연다고 밝혔다. 더북한산점은 지상1·2층과 루프탑을 포함해 991㎡(약 300평) 규모에 총 좌석 수 253석(1층 49석, 2층 138석, 루프탑 66석)에 이르는 넓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의 최대 매력은 서울 도심 안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며 산행의 즐거움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루프탑 테라스에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북한산을 찾은 이들이 풍경을 한 눈에 파노라마처럼 감상하고, 산 등선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 바깥에도 나무와 수경공간을 조성해 마치 산 속을 걷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해 더북한산점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20년 7월 ‘더양평 DTR점’에 이어 지난해 1월 문을 연 ‘더북한강 R점’ 등이 대표 사례다. 최근에는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 폐극장을 활용한 ‘경동1960’점, 앞서 지난해 10월 대구 소재 고택을 활용한 ‘대구종로고택점’ 등 이색 공간도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더북한산점 출점을 기념해 일부 매장에서 신규 메뉴를 선보였다. 신 메뉴는 봄 내음을 물씬 풍기는 쑥 특화음료인 ‘더 그린 쑥 블렌디드’·‘더 그린 쑥 크림 라떼’ 2종이다. 더북한산점을 비롯해 더양평 DTR점·더북한강 R점·경동1960점·대구종로고택점 등 5개 매장에서 맛볼 수 있다.
윤경일 스타벅스 인테리어 팀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더북한산점’이 힐링과 추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매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