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한·UAE 투자·금융분야 협력 네트워크 회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16 14:05
산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열린 제1차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 회의에서 이근환 산은 기획관리부문 부행장(왼쪽 세번째), 양승원 산은 글로벌사업부문 부행장(왼쪽 네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정부의 한국-UAE 정상회담에서 성사된 UAE와의 300억 달러 투자협약과 관련,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지난 15일 발족하고 산은 본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네트워크는 정부의 ‘한국-UAE 투자·금융분야 협력 후속조치 계획’에 따라 출범한 것이다. 국내 금융기관과 산업협회 등 20개 기관이 참여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UAE의 실제 국내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UAE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정부·금융·산업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조속한 시일내 구체적인 투자유치 방안 마련 등 속도감 있는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지난달 31일 정부·공공기관·민간 합동으로 진행된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UAE 투자협약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내 투자기관과 산업계 협조가 필요하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는 매우 강력한 지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2월 초 신설된 UAE 투자협력 Task Force와 UAE 투자협력센터를 통해 전행적으로 UAE 투자유치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민간기관 협력을 통해 한국·UAE 양국간 상호 윈윈하는 추자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대규모의 외자유치를 이끌어 국내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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