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창업과 함께 출시...올해 회사 창립, 제품 출시 60주년
광동제약 상징 ‘거북이’와 계묘년 '토끼' 결합한 디자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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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경옥고 60주년 패키지 제품 |
지난 1963년 10월 고 최수부 선대회장이 창업한 광동제약은 창업과 함께 전통 자양강장제 일반의약품 ‘경옥고’를 출시했다. 경옥고는 동의보감과 방약합편에 처방과 제법이 나오는 전통 자양강장제로, 특히 동의보감의 4010개 처방 중 제일 먼저 언급된 처방이기도 하다.
경옥고는 생지황, 인삼, 복령, 꿀 등 4가지 약재를 최적 비율로 배합한 후 GMP 설비에서 120시간 동안 찌고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한다. 동의보감의 경옥고 처방을 대중화한 광동제약은 이후 우황청심원, 쌍화탕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한방의 과학화’를 선도하는 제약사로 자리매김 하는데 성공했다.
출시 초기 점도가 있는 액상형태의 약재를 단지에 담아 포장했던 광동 경옥고는 복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스틱포’ 타입으로 리뉴얼했다. 복약 편의성이 높아져 지난해 누적 판매 900억포(내부 출고 데이터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 창립 60주년과 제품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경옥고 특별 패키지는 광동제약의 상징인 거북이와 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를 함께 디자인해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묵묵히 정진하는 거북이의 성품을 본받아 품질에서 타협하지 않고 엄선된 약재로 정성을 다하는 ‘올바른 고집’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는 의미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 경옥고는 광동제약의 첫 일반의약품 허가품목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담긴 제품"이라며 "광동제약의 뛰어난 한방 제조기술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소비자 소통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