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하는 배달앱 ‘일단시켜…33억9244만원 매출 기록

2022년 우수가맹정 100개소 중 37개소 선정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포스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정선군은 강원도경제진흥원에서 선정한 2022년 우수가맹점 100개소 중 37개소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12월 배달앱 ‘일단시켜’가 출시된 이후로 올해 2월 17일 기준 정선군에 가맹신청을 한 사업장은 225개소이다.

이 중 노출이 완료된 곳은 111곳이며 누적 주문 건수 13만6911건, 매출액은 33억9244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도내 이용실적 1위를 지키고 있다.

우수가맹점에 선정된 가맹점은 카드 결제 시 적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 60매(30만원)와 일단시켜 홍보 문구가 담긴 나무젓가락 3000 개가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우수가맹점의 선정 기준은 매출액, 주문 취소 건수, 리뷰 작성 개수, 메뉴 사진 등록 여부이며,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예산을 세워 할인쿠폰을 발행한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2022년도 배달앱 일단시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단시켜 배달앱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