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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상반기 중 500여명의 인력을 신규로 채용한다.
손해보험협회는 20일 금융위원회 주재로 진행된 ‘금융권 청년 일자리 간담회’를 통해 상반기 중 500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신규로 창출한다고 밝혔다.
17곳의 손해보험사가 513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회사별로 보면 삼성화재는 직전 3개년 평균 채용인원 수준으로 채용한다. 3~6월 중 약 59명의 인력을 뽑는다는 방침이다. DB손해보험은 연초 87명의 인력을 새로 채용하고, 메리츠화재는 1~6월 수시채용을 통해 45명을 신규로 뽑는다. 한화손해보험은 2분기 중 20명을, 롯데손해보험은 2~4월께 55명을 채용한다. KB손해보험은 3~5월께 40명의 인력을 신규로 뽑는다. 서울보증보험도 3~6월께 40명의 인력을 신규로 채용한다.
다만 해당 채용 계획은 회사 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손보협회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실물경제 둔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점증하고, 고령화 및 나노가족 등 인구구조 변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신규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디지털, 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등 새로운 사회 요구와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ys106@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