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캔햄 수출 확대로 2년연속 농림부장관 표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21 10:59

작년 수출량 3302톤 전년대비 22% 증가
동남아 공략 이어 내년 인니·日 진출 채비

롯데제과

▲21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롯데제과 글로벌푸드팀. 사진=롯데제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롯데제과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캔햄 수출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 업무를 총괄한 글로벌사업본부가 2년 연속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최명림 글로벌사업본부장(전무)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국산 캔햄 수출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식품 수출산업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육가공협회와 협력해 ‘수출용 식육가공품 열처리 안내서’ 등 식육가공품 수출을 준비하는 업체를 지원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앞서 롯데제과는 농림부·식약처와 손잡고 지난 2021년 6월 싱가포르로, 이듬해 10월 말레이시아로 수출길을 열었다. 이 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롯데제과의 캔햄 수출 중량은 지난해 기준 약 3302톤으로 전년보다 22% 성장했다. 현재 롯데제과 캔햄은 싱가포르를 비롯해 대만·홍콩·필리핀·말레이시아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내년에 인도네시아·일본으로 진출도 앞두고 있다.

최명림 롯데제과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 제품의 신뢰성과 국내 최초의 사각 캔햄을 만든 기술력으로 수출길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국산 육가공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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