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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사진=에너지경제신문) |
한국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7번 연속 오른 후 종료됐다. 2021년 8월 이후 지난달까지 약 1년 5개월간 계속된 금리 인상 기조도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동결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마이너스(-0.4%)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도 역성장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수정경제전망에서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더 낮출 것이란 예상이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