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청신호’…UAM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2.25 07:51
김포시 미래형 환승센터 조감도

▲김포시 미래형 환승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 실시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해 UAM을 선도하는 최첨단 미래 도시로 성장하는데 청신호가 들어왔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복합 환승센터’를 말한다.

대광위는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실사, 지자체 발표 등 최종 평가를 거친 뒤 우수사업 지자체 3~4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선정 지자체에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비용’을 대관위는 지원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항공산업단지와 경인아라뱃길 등을 바탕으로 김포시는 국토부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을 발표했을 때부터 UAM 등 새 모빌리티를 융합한 미래형 도시 조성계획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2차 현장실사, 발표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게끔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미래형 환승센터 조감도

▲김포시 미래형 환승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김포시

한편 김포시는 UAM을 선도하는 최첨단 미래 도시로 성장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작년 9월21일 ‘김포시 도심항공교통체계 구축 및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2월22일 한국공항공사와 ‘도심항공모빌리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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