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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
지난해 케이뱅크에 신청된 전체 금리인하요구 건수는 22만652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6만8397건을 수용해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30.2%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금리인하요구 수용으로 상반기 53억5600만원의 이자를 깎아줬고, 하반기에도 62억6900만원의 이자를 감면해줬다. 연간 환산 시 케이뱅크는 116억2500만원의 이자감면 혜택을 제공했으며, 수용건수 1건당 약 17만원의 이자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은 35.7%로 상반기(24.6%) 대비 11.1%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수용건수는 4만736건으로 상반기(2만7661건)보다 늘면서 수용률이 높아졌다.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강화로 소득증가, 부채감소 등 금리인하요구 수용 조건에 실질적으로 부합하는 고객 신청이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금리인하요구를 수용해 고객들은 평균 0.44%포인트의 금리 인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의 경우 평균 0.74%포인트 금리가 인하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를 위한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