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바로처리팀 운영개시…민원 신속해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1 10:59
남양주시 시민 맞춤형 민원 바로처리 안내 포스터

▲남양주시 시민 맞춤형 민원 바로처리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민시장시대 개막에 맞춰 현장민원을 보다 빠르게 처리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소통행정 일환으로 만들어진 남양주시 바로처리팀이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바로처리팀은 과거 생활불편 8272 민원처리 시스템 장점에 맞춤형 민원처리 시스템을 더해 비법정 도로(총연장 4323㎞)의 긴급 보수 및 복구를 전담한다. 이에 따라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평상시 생활불편 민원처리를 담당하는 민원처리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불편사항을 좀 더 신속하고 촘촘히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올해 1월1일 바로처리팀이 신설된 이후 읍면동 행복센터 담당자와 간담회를 통해 비법정 도로 민원처리 매뉴얼 수립, 응급보수단가 업체 관계자 교육을 실시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 방안을 마련했다. 2월 시범운영 등 준비기간을 거쳐 3월1일부터 16개 읍면동 비법정 도로 보수민원을 전담 처리한다.

또한 더욱 빠르고 전문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바로처리팀의 민원 접수-배분 업무를 전담하는 민원콜센터와 업무 공유를 통해 시민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6개 읍면동 주민대표로 구성된 16명 시민참여단과 남양주남-북부경찰서, 남양주소방서, 한전, KT, 예스코 등 유관기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이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관내 모든 기관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시민시장시대 남양주’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바로처리팀 활동을 계기로 공직자가 시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상상 더 이상 민원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법정 도로 관련 민원 접수는 기존 8272 등을 이용한 민원콜센터와 함께 8572 번호도 신설해 시민소통 창구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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