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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
그동안 부천시는 난방비 지원을 위해 부천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2월9일 ‘부천시 주민생활안정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예비비 약 19억원을 긴급 편성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2월17일 1차로 1만2401가구, 같은 달 28일 2차로 4320가구 등에 난방비가 지급됐다. 조례 제정 뒤 약 20일 만에 지급이 완료됐다.
부천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절차 없이 계좌입금이 가능한 가구에는 지원금을 계좌로 입금하고, 계좌 입금이 불가능한 가구에는 현금으로 지원해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각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 나서 난방비 지원 대상을 전수조사해 가구 생활실태 등을 확인했다. 지원대상 중 에너지 바우처 및 도시가스-전기요금 등 생활요금 미감면자를 발굴해 신청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안내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일 "긴급 난방비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생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따뜻한 부천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