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IBK기업은행, 우수 지식재산 보유 혁신기업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2 09:08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IBK기업은행과 ‘IP(지식재산)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기술혁신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IP가치평가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IP보유기업에 신속히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신보는 ‘IP-Value 보증’을 통해 특허권을 활용한 사업화 소요자금 최대 3억원과 고정보증료 0.7% 적용 혜택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해당 보증기업에 최대 1.0%포인트 금리감면과 3년간 연 0.3%포인트의 보증료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IP-Value 보증은 특허권을 보유하고 기술사업화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보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자동화 IP가치평가시스템(KIVE)을 활용해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보증이다. 별도 평가 비용 부담이 없으면 평가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IP를 보유한 혁신기업들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춰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IP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해 혁신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송두리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