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립어린이집 13개소 그린리모델링...86억원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2 09:17

에너지효율 및 소방 설비 개선을 통한 쾌적한 공보육 환경 구축

2023030201000055900002201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환경을 개선한 흥업어린이집 전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낙후한 공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2021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86억 3000만원(국비 45억)을 투입해 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30년 이상 된 공립어린이집 13개소 내·외벽 단열, 고성능 창호, 시스템 에어컨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스프링클러 등 소방 설비, 석면 제거, 장애인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시비 20억원 이상을 추가 투입했다.

김도희 시 보육아동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도심 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이 크게 개선돼 신도시 소재 어린이집과 평등한 보육환경이 마련됐다"며 " 어린이와 부모,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원주’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