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2 13:31
2023030201000061700002571

▲삼척시청 전경

[삼척=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삼척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시민 편의 위주로 전면 개편했다.

2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감회된 운행 횟수를 복원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부 노선을 신설·증회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했다.

우선 삼일중·고, 삼척중학교, 삼척여고를 경유하는 노선을 신설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했다. 건지주공~정라진 순환노선(107번)을 신설해 1일 20회 왕복 운행을 통해 시 외곽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였다. 동해역(KTX)에서 추암해변을 경유하는 노선(112번)도 신설했다. 이 노선은 삼척터미널, 삼척시청, 강원대학교(5공학관), 후진, 증산, 추암, 동해역(반환점)을 경유한다. 기존 삼척터미널~증산 간 노선(111번)은 추암까지 연장 운행해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5공학관) 경유 노선(112번, 21-3번)이 추가됐고 근덕~상군천(202번), 근덕~상마읍(212번, 213번) 등 근덕 순환노선 이 신설됐다. 삼척터미널~금계 노선(220번)이 2회로 증회(오랍드리버스 포함 총 3회), 삼척~호산 직행 구간 노선(240번, 241번) 신설해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통 여건을 개선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1~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확정할 방침"이라며 "개편된 버스노선 운행이 조속히 안정화돼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