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비협회·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맞손, 국비지원 무료교육·취업연계기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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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서강전문학교를 운영하는 서강재단과 서울경비협회(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는 최근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와 양해각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경비협회는 서강전문학교에서 진행하는 일반경비원신임교육과 경비지도사과정 등 모든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어르신들 모두에 대해 장학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장은 "건강한 노인, 안전한 노인, 행복한 노인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강재단과 서울경비협회와 함께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는 요양보호사교육에 대한 공동진출과 100세 시대에 맞게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노인복지분야의 우수교강사에 대한 교류를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동대문구 청량리역 앞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경비협회 정정국 사무총장은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의 회원수가 7만명을 돌파하고 있다. 경비원 권익증진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연계해 국비지원무료 교육과 취업연계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비협회는 서울 동대문구, 노원구, 강동구 등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일반경비원교육과정, 신임경비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경비협회는 국내 최대 민간 경비교육 기관으로 일반경비원신임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 사무총장은 "서울경비협회는 ‘경비원의 후생·복지에 관한 사항’은 경비협회로서 당연히 해야 할 업무 중의 하나"라며, "경비원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제대로 된 단체가 없어 경비원신임교육 이수생, 경비지도사 교육생과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회원가입을 해왔으며 경비원들을 위한 취업연계플랫폼과 복지몰을 현재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서강전문학교와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서울경비협회)는 최근 법무법인 주원과 경비원교육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제조합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장주상 서강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 학장은 "서강전문학교와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는경비업 육성발전과 경비업무에서 경비원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경찰행정학과, 경호학과 특성화 서강전문학교는 매년 유수의 경비업체를 초청해 경찰행정경호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경비협회와 협약을 통해 우수 교강사를 교류하고 최적의 경비원교육서비스와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와 경비공제조합을 통한 경비업체의 권익증진과 경비원의 복지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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