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주택전시관 3일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3 15:17

총 800가구 중 437가구 우선 공급…3.3㎡당 평균 분양가 1527만원



오는 14일 1순위 청약 접수…수도권 유주택자도 청약 접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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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DL이앤씨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DL이앤씨가 3일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7개동, 437가구를 1차로 우선 분양하며 나머지 363가구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1차로 공급되는 437가구는 전용면적별로 △99㎡A 172가구 △99㎡B 115가구 △99㎡C 91가구 △99㎡D 12가구 △99㎡E 12가구 △99㎡F 5가구 △99㎡G 4가구 △99㎡H 2가구 △115㎡A 12가구 △115㎡B 12가구다.

1차 공급 가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27만원으로 전용 99㎡ 기준 5억6000만~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 내 공급됐던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전용 97㎡ 기준 6억1700만~6억360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4000만~7000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화성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일 경우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저가점자 및 1주택자도 100% 추첨제를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여기에 정부의 1·3 부동산대책에 따라 동탄2신도시에 적용되던 전매제한(최대 8년)이 3년으로 축소됐다. 이에 해당 단지는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소유권이전등기 시 전매제한 3년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실거주 의무 및 1주택자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도 예정돼 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에는 그동안 지역에서 선보인 적 없었던 ‘C2 하우스’와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이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고객 성향을 반영한 DL이앤씨의 특화 설계 주거 평면이다. 안방, 주방, 화장실 등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공간을 트거나 나누기가 가능한 가변형 구조를 적용해 고객 성향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으로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와 공기 청정 시스템이 가동된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 스테이션이 설치되며 미스트 분사 시설물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를 배치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스카이라운지, 패밀리 시네마, 실내 키즈체육관 등 지역 내 최고 수준의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1.3 대책 발표로 전매제한과 실거주의무 등 내 집 마련의 허들이 되었던 각종 규제가 완화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규제가 완화된 만큼 동탄뿐만 아니라 수원, 용인, 오산 등 일대 투자수요까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주택전시관은 경기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내년 12월이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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