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추경호 지하철 8호선 남양주 연장 ‘공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3 21:21
남양주시장 3일 경제부총리에게 별내선 남양주 연장 건의

▲주광덕 남양주시장 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왼쪽)에게 지하철 8호선(별내선) 남양주 연장 건의.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8호선 별내역에서 지하철 4호선 별가람역 연장과 관련해 적극 협조를 요청했고, 추경호 부총리는 이에 대해 적극 호응했다.

‘지하철 8호선(별내선) 남양주 연장’은 별내역(경춘선, 별내선, GTX-B)에서 별가람역(진접선)까지 별내중앙역 신설을 포함한 3.2km 단절 구간(missing link)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민선8기 남양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철도망을 확충해 3기 왕숙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실현하고자 교통 분야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지하철 8호선 연장은 3.2km 짧은 구간으로 남양주뿐만 아니라 수도권 동북권(강북-도봉-노원-의정부)에서 남부권(송파-성남)까지 이어 주는 최단거리 광역철도 노선이며, 적은 사업비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철도망이란 점을 강조했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선 연장 사업은 그동안 단절된 8호선과 4호선을 연결시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가 성공적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양주시장 3일 경제부총리에게 별내선 남양주 연장 건의

▲주광덕 남양주시장 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지하철 8호선(별내선) 남양주 연장 건의. 사진제공=남양주시

이에 대해 추경호 부총리는 "남양주시 3기 신도시는 향후 인구급증에 따라 광역교통 불편 발생이 명백한 만큼 별내선 연장사업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남양주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주광덕 시장은 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을 만나 남양주 발전과 3기 신도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남양주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대한 적극 검토를 건의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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