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LH "자족형 명품신도시 조성" 협의체 구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4 07:17
박승원 광명시장-이한준 LH 사장 3일 광명시흥신도시 추진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한준 LH 사장 3일 광명시흥신도시 추진 논의.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만나 3기 광명시흥신도시, 광명하안2지구 등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한 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광명시는 전체 면적 50% 이상에 달하는 개발 사업이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광명시흥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작년 11월29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현재 국제 설계공모,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추진 등 신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한준 LH 사장 3일 광명시흥신도시 추진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한준 LH 사장 3일 광명시흥신도시 추진 논의.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과 인재가 선호하는 수도권 내 혁신산업 공간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광명시흥신도시는 국내외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규모와 입지적 특성을 고려할 때 최적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명시에서 그동안 지속 요구해온 △서울 방면 직결도로 및 교량 신설 △남북철도 국가 광역철도로 추진 △광역교통 개선사업비용 상향 조정 △도시 자투리땅을 만드는 불합리한 지구경계 조정 △광명하안2지구 내 안터마을 편입 △광명구름산지구 내 임대주택 건설용지 인수 등에 대해 LH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한준 LH 사장 3일 광명시흥신도시 추진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한준 LH 사장 3일 광명시흥신도시 추진 논의. 사진제공=광명시

이에 대해 이한준 사장은 "1, 2기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나타난 자족?업무시설 부족 등 문제점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3기 신도시 자족도시 조성은 정부 기본방침이다"며 "앞으로 관계기관협의체를 통해 광명시와 지속 소통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답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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