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엘리트가 독식하는 사회가 아닌 보람·성취를 느낄 수 있는 사회 조성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4 18:55

경기도청년봉사단 발대식 참석해 ‘기회 사다리’ 필요성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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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경기도는 더 많은 기회를 위한 ‘기회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청년에게 기회를>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다짐하면서 "기회 사다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매달 청년들과 소통하겠다 약속했다"면서 "이번에도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고 오늘 ‘경기도청년봉사단(경청봉)’ 5기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봉사의 매력으로 뭉친 청년들의 생기가 참 반가웠디"면서 "봉사에는 분명 중독성이 있다. 저도 아내가 참가하는 ‘사랑의 짜장차’에 함께하곤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시작은 단순한 의무감일지라도 자기계발과 더불어 보람도 함께 준다"면서 "미래를 향한 희망을 주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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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김 지사는 그러면서 "최근 청년들의 분노가 심상치 않다. 학폭 가해자 아들을 위해 피해자의 기회와 비전을 빼앗은 어느 공직후보자 때문"이라면서 "기회사다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는 더 많은 기회를 위한 ‘기회 사다리’를 만들겠다"면서 "소위 ‘엘리트’가 독식하는 사회가 아닌, 저마다 하고 싶은 일로 보람과 성취를 느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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