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민관검사단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4 20:54
의정부시 2일 복합문화융합단지 민관합동검사단 발족

▲의정부시 2일 복합문화융합단지 민관합동검사단 발족.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2일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민관합동검사단(이하 민관합동검사단)을 공식 발족했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2018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산곡동 일원 65만4000여㎡를 문화-관광-주거 등 복합형 단지로 조성하는 총사업비 5856억원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공공출자자인 의정부시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적 의무를 다하고, 최근 불거진 사업시행사의 고금리 차입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민관합동검사단을 운영한다.

민관합동검사단 공동검사단장을 맡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담당공무원뿐만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진정한 의미의 참여행정이다"며 단원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관합동검사단은 의정부시장과 민간 변호사가 공동검사단장을 맡고 공무원 11명, 전문가 5명, 시민 1명 등 17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검사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