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국회로 달려가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3.04 21:39

오산예비군 훈련장 이전부지 활용방안 건의...긍정적 ‘답변’
양산동 군 공항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 요청...‘불공평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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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궈재 오산시장은 4일 SNS를 통해 "국회를 찾아가 국토교통위 김학용 의원과 국방부 관계자를 만나 오산예비군 훈련장 이전부지의 활용방안과 양산동 지역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대상 포함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올린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국회로 달려가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2021년 12월 이전해 현재 비어있는 오산예비군 훈련장 부지는 국유재산 매각 등을 통해 산단조성 등 오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추진방안이 필요하다 건의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국방부 관계자도 오산시에서 건의한 유휴부지의 공공목적의 활용은 충분히 수용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주셔서 양 기관 실무자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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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이 시장은 또 "현행법 보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피해 보상이 없는 오산 양산동 지역 주민들도 군 공항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면서 "바로 옆 지역인 병점만 하더라도 소음피해 보상금이 지급되는데 소음으로 비슷한 생활불편을 겪는 양산동만 보상금이 없다는 것은 불공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소음피해를 겪고 있는 양산동 주민들께 공평하고 적정한 보상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향후 법 개정 등 종합적으로 적극 검토해 주시길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오산시의 현안을 함께 논의해 주신 국토교통위 김학용 의원과 국방부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시 담당부서 직원들도 수고 많으셨디"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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