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방세 으뜸납세자 선정…세무조사 3년유예

▲시흥시 2023년 지방세 으뜸납세자 선정.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개인 1명과 법인 2개를 ‘2023년 시흥시 으뜸납세자’로 선정하고 2일 시청 늠내홀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방세 체납이 없고 납부실적이 좋은 으뜸납세자로 시흥시는 개인 부문에서 유성지님, 법인 부문에서 세운비엔씨(주), 유진판지(주)를 각각 선정했다. 으뜸납세자는 경기도 성실납세자 중 시흥시에 재정 기여를 했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했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대상으로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시흥시는 으뜸납세자에게 인증서(개인인증서, 법인현판) 수여와 함께 3년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유예와 시흥시 주관 행사에 우선 초청 등 혜택을 제공해 지방세 성실납부-조세정의 풍토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제상황이 어려운데도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준 시민께 감사하다"며 "튼튼한 지방재정 확충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감 세정을 위한 지방세 정책을 지속 마련해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