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원홍식 부군수 주재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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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홍식 부군수(왼쪽 네 번째)가 주재하는 ‘청년 지역정착 및 일라리 창출’을 주제로 한 포럼이 지난 3일 오후 2시 아리샘터 2층에서 열렸다. |
5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과 강원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린 포럼은 원홍식 부군수, 김영덕 군의원을 비롯한 공무원, 청년정책 전문가, 정선군 청년정책위원회 및 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방소멸 대응과 정선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청년들이 공감하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먼저 지경배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정선군 청년정책이 가야할 길’을 주제로 친환경 청년업무지구 조성, 청년 일자리 거점 만들기, 청년 플랫폼 구축, 청년정책 거버넌스 구축 등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노희승 사이다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청년이 추제가 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들이 놀고, 먹고, 활동하는 사이다 협동조합의 운영사례를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원홍식 부군수을 좌장으로 서건희 정선군청 기획관, 박웅재(주)아이잡강원 대표, 김영덕 정선군의원, 김정하 정선군청년정책협의체 위원, 김광진 덕우리 체험마을 대표 등 7명이 참여해 ‘청년이 행복한 국민고향 정선’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서건희 정선군청 기획관은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한 청년들이 행복한 청년정책 수립과 추진은 물론 지속가능한 정책추진을 위한 중간지원 조직의 필요성을, 박웅재 (주)아이잡강원 대표는 개성과 창의성을 가진 청년 리더 발굴·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영덕 정선군 의원은 "어르신들의 복지정책에 비해 청년정책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국민고향 정선이 청년정책 추진이 성공할 가능성 많다"며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하 정선군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은 지역 청년과 유입 청년을 함께 아우르는 정책이 마련, 김광진 덕우리 체험마을 대표는 방향성 있는 청년정책 수립과 추진을 통해 유입 청년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홍식 부군수는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적 고민이 청년의 주거 문제 해결과 취업・창업 지원 체계 확대의 효율적 방안을 찾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며 새로운 정책 발굴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